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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산호 키우기

by L.Story 2023. 10. 6.

산호는 자포동물문 산호충강 산호속에 속하는 동물을 총칭하며, 아름다운 색상으로 인해 관상용으로 많이 사육됩니다. 산호는 폴립이라는 개체가 모여 군체를 이루며, 폴립은 촉수와 입을 통해 먹이를 잡아먹습니다.

수온과 수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사육 환경이 필요합니다. 또한, 산호는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명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호를 키우기 전에는 충분한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분양가격은 종류, 크기,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보통 작은 크기의 프랙산호는 1만원 이하부터 시작하며, 큰 개체나 레어산호의 경우에는 수십만원 이상의 가격대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또한, 수족관에서 분양받는 경우와 개인 분양을 받는 경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족관에서는 일정한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개인 분양은 분양자의 재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호를 분양받기 전에는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적절한 가격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온은 26도 내외가 적당하며, 염도는 33~35ppt, 비중은 1.023~1.025가 좋습니다. 경도는 8.0(아크로 6.5, LPS 및 레더 산호 8.5~10, 물고기 10)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산호는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명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은 하루에 8~10시간 정도 켜주는 것이 좋으며, 조명의 강도와 색상을 조절하여 산호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산호는 수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환수를 해주고, 수질 측정을 통해 산호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산호는 체내에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공생조류(zooxanthellae)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먹이를 먹지 않아도 얼마든지 생장이 가능하며, 먹이를 먹는 것은 단지 부수적인 영양공급 수단일 것이라는 가설이 기존의 정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산호 중에서도 체내에 공생조류가 전무한 종이 있으며, 이들은 먹이 활동을 통해 모든 영양분을 얻어야 합니다.

산호의 주요 먹이로는 산호용 먹이, 냉짱, 사료, 바지락살, 물고기 등이 있습니다.

 

산호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사육 환경이 다릅니다. 대표적인 산호 종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아크로포라: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 산호의 한 종류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크로포라는 경산호 중에서도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어려운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크로포라는 수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러 항목의 수질을 체크해야 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첨가해야 할 것과 빼야 할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조명과 수류를 제공해야 하며, 칼슘을 소모하는 특성상 주기적인 환수를 통해 칼슘 농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 몬티포라: 경산호이면서 사육 난이도가 쉽고 수질 상태에 덜 민감한 산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캡타입과 흘러내리는 타입이 있으며, 대표적인 캡 타입의 몬티포라는 그린, 핑크, 퍼플 등의 여러 색상이 있습니다. 느리게 성장하며, 칼슘을 소모하는 특성상 주기적인 환수를 통해 칼슘 농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 LPS: LPS(Large Polyp Stony) 산호는 경산호 중 하나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산호입니다.LPS는 뼈대가 있는 산호를 뜻하며, 경산호에 속합니다. LPS 산호는 생명력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해머, 토치, 브레인, 프로그스판 등이 있습니다. 아크로포라에 비해 강건하며,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산호: 부드러운 겉표면과 유연한 줄기를 가진 산호를 말합니다. 주로 따뜻한 바다에서 발견되며, 한국에서는 제주도 연안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연산호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으로 인해 연산호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보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폴립을 통해 먹이를 흡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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