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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멸종 위기동물 2탄! 담비

by L.Story 2023. 10. 4.

담비는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몸길이는 암컷이 40-42cm, 수컷이 45-50cm이고 꼬리 길이는 20cm 정도입니다. 털의 색깔은 여름에는 갈색이었다가 겨울에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으로 변합니다. 숲이 울창하여 통과하기 어려운 침엽수림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활엽수림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적은 여우, 늑대, 스라소니, 곰 등 대형 포식자와 수리부엉이, 검독수리 등 대형 맹금류가 있습니다. 담비는 야행성이지만 때때로 낮에도 활동하며, 보름달이 떴을 때는 밤 활동량이 증가합니다. 활동반경은 60km2에 이를 정도로 넓습니다. 주로 혼자 다니거나 2~6마리 정도의 중소형 무리를 지어 돌아다닙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주로 새벽과 저녁에 활동합니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으며, 잡식성으로 나무 열매나 뿌리, 곤충, 쥐 등을 먹습니다. 무리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으며 벌을 키우는 양봉장을 습격하기도 합니다. 보통 2-3마리가 함께 활동합니다. 서로 털을 골라주거나 몸을 비비는 등의 행동을 통해 유대감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습니다. 한반도에는 노란목도리담비, 검은담비 등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산림지대에 서식하며 주로 새벽과 저녁에 활동합니다.

  노란목도리담비는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에 속하는 동물로,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50-60cm, 꼬리 길이는 2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보통 1-2kg 정도이나, 아시아에 서식하는 노란목도리담비는 몸길이가 70cm, 꼬리길이 60cm, 뒷발길이 20cm, 귀길이 6cm, 몸무게 3kg으로 북반구에 분포하는 담비류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은 거칠고 부드러우며 두꺼운데, 여름에는 갈색이었다가 겨울에는 노란빛이 도는 갈색으로 변합니다. 머리는 작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귀는 둥글고 뒷발이 앞발보다 다소 근육이 더 발달했습니다. 귀에는 두껍고 짙은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두더지, 청설모와 같은 설치류나 토끼 등 소형 포유류, 곤충, 나무 열매 등을 주식으로 하며,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무리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으며 벌을 키우는 양봉장을 습격하기도 합니다.

  검은담비는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에 속하는 동물로, 북반구에 분포하는 담비류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의 색이 검어 '검은담비'라고 불리며, 한문으로는 '초(貂)'라고 합니다.

주로 두더지, 청설모와 같은 설치류나 토끼 등 소형 포유류, 곤충, 나무 열매 등을 주식으로 하며,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무리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으며 벌을 키우는 양봉장을 습격하기도 합니다. 한반도에는 노란목도리담비, 검은담비 등이 자생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노란목도리담비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담비는 잡식성으로 식물성 먹이로는 다래, 고욤, 감, 오디, 버찌 등과 같은 단맛이 나고 과즙이 많은 열매를 선호하며, 동물성 먹이로는 쥐 종류와 야생조류, 노루, 고라니, 멧돼지, 도마뱀, 장지뱀, 개구리, 다람쥐, 두더지, 하늘다람쥐, 날다람쥐 등을 잡아먹습니다. 가을에는 과일도 잘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멧돼지도 먹이로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멧돼지는 자극에 민감하고 곤경에 처하면 저돌적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끼 멧돼지여도 사냥하기에 어려운 상대입니다. 반면 담비는 족제비과 특유의 민첩함과 대범함, 지구력을 갖추고 있어 고라니를 끈질기게 추격하여 사냥할 수 있습니다.

담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식지 보호가 중요합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 파괴를 막고, 담비의 먹이인 곤충, 쥐 등의 개체 수를 보호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담비를 발견했다면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멀리서 관찰하는 것이 좋으며, 담비의 서식지와 먹이를 보호하여 담비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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