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팡팡 유자

영양가득 유자

유자는 귤속 식물의 일종으로, 밝은 노란색 껍질과 울퉁불퉁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이며, 한국에는 장보고가 신라 문성왕대인 840년경에 들여와 심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청유자, 황유자, 실유자 등의 종류가 있으며, 크기는 오렌지만한 것부터 귤 크기만한 것 등 다양합니다. 한국에서는 고흥유자와 거제유자가 유명합니다.

유자의 열매는 매우 시고 쓴 맛을 내기 때문에, 주로 유자청, 유자차, 유자단자, 유자화채 등의 요리로 가공하여 먹습니다. 유자청은 얇게 자른 유자를 꿀이나 설탕과 섞은 뒤 3-4개월 보관하여 유자 찌꺼기를 걸러 낸 것을 말하며, 이를 뜨거운 물이나 얼음물에 타서 유자차로 마십니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리모넨 성분이 있어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상처가 없고 껍질이 단단한 것: 유자의 껍질은 단단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며, 상처가 있거나 무른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광택이 나는 것: 유자의 껍질은 광택이 나고 흠집이 없어야 합니다.
3. 꼭지가 붙어 있는 것: 유자의 꼭지가 붙어 있어야 신선한 유자입니다.
4. 향이 진한 것: 유자의 향은 진할수록 좋습니다.
5. 크기가 적당한 것: 유자의 크기는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유자청

유자청은 유자를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운 뒤, 숙성시켜 만든 청입니다. 물에 타 마시면 유자차로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 드레싱이나 밀푀유나베 소스 등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자청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자를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줍니다.
2. 유자의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3. 유자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줍니다.
4. 유자의 껍질과 과육을 분리해줍니다.
5. 유자의 껍질은 채썰고, 과육은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6. 갈아준 과육과 채썬 유자껍질을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7. 열탕 소독한 용기에 담아줍니다.

유자드레싱

유자드레싱은 유자청과 식초, 올리브오일 등을 섞어 만든 드레싱으로,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상큼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유자드레싱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자청 1.5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식초 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준비합니다.
2. 그릇에 유자청을 넣고,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넣어줍니다.
3.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4. 유자청과 올리브오일, 식초, 소금, 후추를 섞어줍니다.

유자피클

유자피클은 유자청과 식초, 설탕 등을 섞어 만든 피클입니다. 주로 무나 연근 등을 이용하여 만들며,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무 1/2개
• 유자청 3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1큰술
• 소금 약간

1.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2.유자청,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줍니다.
3.무를 그릇에 담고, 2를 부어줍니다.
4.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먹습니다.